[데이터 조직] 사내 데이터 조직을 새로 만들었던 케이스

[데이터 조직] 사내 데이터 조직을 새로 만들었던 케이스
Photo by Carlos Muza / Unsplash

배경

  • 조직장은 개발 및 데이터 관련 업무를 한 경험은 있지만, 경력 자체는 데이터 관련 경험이 많지 않았음
  • 사내 데이터 엔지니어링, 분석, 과학자 관련 역할을 하는 사람 없었음

인터뷰를 통한 유관부서 니즈 파악

  • 팀장이든 아니든 다른 부서의 동료들과 일대일 미팅 진행 →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데이터 과제에 대해서 본인들을 어떻게 포지셔닝하는지 이해하기
    • 데이터에 관한 일반적인 질문
      •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 데이터 분석가/과학자/엔지니어의 직업이 무엇인지 아는가?
    • 일일상 업무에서 데이터와의 연관성에 대한 질문
      • 성과를 어떻게 평가합니까?
      • 일상 활동을 어떻게 모니터링합니까?
      • 미래를 어떻게 계획하고 있나요?
    • 현재 데이터 사용에 대한 질문
      • 현재 추적하는 주요 지표는 무엇입니까?
      • 어떻게 측정하고 시각화합니까?
      • 당신이 사용하는 도구를 나에게 보여줄 수 있나요?
    • 회사에서 사용되는 도구, 데이터가 있는 위치, 비즈니스 이해관계자가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첫 번째 아이디어를 획득 → Notion 등을 통해서 중앙문서화하고 새로운 곳에서 재활용

단기/장기 방향성과 액션아이템 수립

  • 단기적으로는 데이터 분석가로서 이해관계자에게 도움이 됨을 증명할 필요가 있음
  • 인터뷰 동안 나는 각 이해관계자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나열 후 우선순위 수립("투자된 노력 / 창출된 가치 기준)
  • 기술리더와 협력 → 벤치마크 기반 최상의 도구를 논의하고 구축
    • Airflow, BigQuery, dbt 및 LookerStudio를 데이터 스택의 첫 번째 구성 요소로 구현
  •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관리자와 논의를 통해서, 회사에서 내가 할 수 있거나 취해야 하는 조치의 범위, 내가 나열한 모든 프로젝트의 우선순위 지정, 회사의 데이터 전략을 구성하고 보고할 수 있도록 준비

Reference

Read more

내가 놓치고 있던 미래, 먼저 온 미래를 읽고

내가 놓치고 있던 미래, 먼저 온 미래를 읽고

장강명 작가의 책은, 유학시절 읽고 처음이었다. 유학시절 "한국이 싫어서"라는 책은 동기부여가 상당히 되는 책이었다. 한국을 떠나 새로운 정채성을 학생으로서 Build up 해나가고 있던 상황에서 이 책은 제목부터 꽤 솔깃하였다. 물론 결말이 기억날 정도로 인상깊은 책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장강명 작가의 책은 더 이상 읽지 않던

By Bongho, Lee
고객 경험이란 무엇일까?

고객 경험이란 무엇일까?

고객경험이란 무엇일까? 1. 과거 어느 대형 프로젝트에서 있던 일이다. 신사업을 위해서 예측 모델 값을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데이터도 없고,어느정도의 정확도를 제공해야 하는지 답이 없었다. 점추정을 할 것인가? 구간 추정을 할 것인가를 가지고 논의중이었다. Product Manager 줄기차게 고객경험을 내세우며 점추정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근거는 오롯이 "고객 경험"이었다.

By Bongho, Lee
수요예측, 수정구슬이 아닌 목표를 향한 냉정한 나침반

수요예측, 수정구슬이 아닌 목표를 향한 냉정한 나침반

수요예측의 정의와 비즈니스에서의 중요성 기업의 성장과 운영 효율화를 위해 **수요예측(Demand Forecasting)**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많은 경영진들이 수요예측을 미래 판매량을 정확히 맞히는 '예언'으로 기대하지만, 이는 수요예측의 본질을 오해하는 것이다. 수요예측의 진짜 의미: 미래를 점치는 수정구슬이 아니라, 우리가 도달해야 할 '목표'를

By Bongho,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