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메일을 쓸 때 최소한의 양식을 갖추면 좋은 이유

메일을 쓸 때 최소한의 양식을 갖추면 좋은 이유

육아휴직을 하면서 종종, 다양한 분들과 커피챗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커피챗 일정을 잡고 논의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저와 커피챗을 진행하신 분은 저를 좋게 봐주셨는지, 혹시 회사 입사 프로세스를 진행하실 생각이 있으실지 이야기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가족과 이야기를 나눈 후 정중하게 메일을 써서 거절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받은 메일을 보았는데, 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딱 세문장이었습니다.
Bongho Lee
끊임없이 교집합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끊임없이 교집합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휴직 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활동은 바로 사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사람들을 만나면서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과 근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볼 수록, 느끼는 것은 결과물의 품질만큼이나, 왜 결과물을 이렇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이야기 역시 중요하다 입니다. 이 과정에서 정말 어디서도 듣기 쉽지 않은
Bongho Lee
삶에서 바라보는 시간의 단위를 바꾸면 초연해질 수 있습니다.

삶에서 바라보는 시간의 단위를 바꾸면 초연해질 수 있습니다.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비가 정말 많이 오고 있습니다. 비가 이렇게 많이 오고, 해는 보이지 않으니 정말 어제 걸어간 길이 오늘 걸어가는 길이 맞는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잠까지 설치고 나니, 하루 아침은 그야말로 우중충충하기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날씨에 그다지 놀람은 없었습니다. 곧 멈출 것이니까요.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문득
Bongho Lee
삶의 방향성과 원칙

삶의 방향성과 원칙

주말, 아이를 데리고 서울을 서울을 벗어나 근교로 나가기 위해 운전중이었습니다. 운전을 그리 좋아하지 않기에 긴장 속에 지도를 계속 주시하면서 간만에 운전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남산으로 올라가는 길과 남산터널로 가는 깃을 헷갈릴 뻔하여, 빠르게 가는 방향을 트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침 일찍 나가는 길이었기에 차가 없어서 크게 문제가 없었지만, 도착지까지 가는 내내
Bongho Lee
적절한 시점에 배움이 있던 책 “행복한 택배기사“

적절한 시점에 배움이 있던 책 “행복한 택배기사“

이 책은 아내로부터 소개를 받게 되었다. 업무차 저자를 만나게 된 아내는, 저자의 일생이 굉장히 흥미롭다고 하면서 이 책을 추천해준 것이다. ”행복한 택배기사“라는 제목부터 풍겨지는 이 책은 저자가 본인의 삶에 대해서 풀어놓은 하나의 에세이와 같은 책이었다. 저자는 주재원 시절을 기점으로 자신의 삶을 담담함게 풀어놓는다. 압축적이기에 정제된 듯하면서도, 다시 정되지 않은
Bongho Lee
[책]커넥팅, 나는 경계능력자인가? 아니면 무경계 능력자인가?

[책]커넥팅, 나는 경계능력자인가? 아니면 무경계 능력자인가?

최근에 신수정 부사장님이 쓰신 "커넥팅"이란 책을 읽다가 경계/무경계 $\times$  능력자/무능력자에 관한 구분을 보았다.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경계와 무경계는 말그대로 기존에 해오던 업무를 확장하는 시점에서 "경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현재 기억하는데, 이 의미가 개인적으로는 중요하여 이 내용을 남긴다. 작년 하순 쯤, 잘해오던 업무를 떠나서 보다 업무를 확장하도록
Bongho Lee
[책]“목차만 봐도 메세지는 뚜렷”, 최적의 뇌를 만드는 뇌과학자의 1분명상

[책]“목차만 봐도 메세지는 뚜렷”, 최적의 뇌를 만드는 뇌과학자의 1분명상

개인적으로 명상에 정말 관심이 많다. 스트레스가 쌓일 수록, 뇌에게 리스타트를 해줄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는 것과 진배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국 최상의 컨디션으로 문제를 접근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명상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뇌에게 어떻게 리스타트를 제공할 수 있을까? 명상에서는 호흡을 통해서, 또는 바디스캔을 통한 방법 등 다양한
Bongho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