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ntic AI와 MSA, 그리고 회사의 미래
어딜 가도 AI Agent에 대한 이야기가 들리는 요즈음이다. 정말 안하는 회사가 없다. 사람과 다르게 24시간을 일해도 지치지 않고, 재사용성도 가능하니 비용절감측면에서도, 생산성측면에서도 이만한 솔루션이 없기는 하다.
이러한 Agent가 여럿 모여 인간의 개입없이 복잡한 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이 이른바 Agentic AI다. Agentic AI를 보면 문득 개인적으로는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가 생각난다.
MSA는 거대한 어플리케이션을 자고 독립적인 서비스로 쪼개서 개발하는 방식이다. 각 서비스는 정해진 기능에만 집중하고 서비스간에 통신을 통해서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으로써 기능을 수행한다.
MSA는 이러한 구조 떄문에 장애에 대해서 굉장히 견고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고 나아가서 목적조직으로 연결되어 비즈니스 확장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모습은 Agent에서도 유사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고객을 지원하는 에이전트, 재무보고서를 작성하는 에이전트 처럼 특정 Task에 집중한 Agent를 개발하는 것이 어찌 보면 특정 기능에 집중하는 MIcro Service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차이가 있다면 사람이 과거대비 덜 필요하다는 것 정도이다. 즉 다시 말해서 회사의 규모와 인원수가 비례하던 상황이 깨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에이전트별로 요구하는 데이터나, 기능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이를 효율화하면 결국은 사람이 더 필요할 수 있겠지만 과거보다는 Threshold가 내려가지 않을까?
이 생각이 틀릴 수도 있곘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보기에 미래에 나에게 어떤 변화를 줄 수 있고, 그 옵션은 타당한지 고민할 필요가 있어서 이렇게 글로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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