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부의 원칙, 삶은 추세추종이고 원칙이 제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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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부의 원칙, 삶은 추세추종이고 원칙이 제일 중요하다.

Intro.

올해 들어 유달리 금융 서적을 다른 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많이 읽는 듯하다. 사회생활의 햇수만큼 마음이 불안함 때문에 그러한 듯하다. 그리고 마치 군대시절 휴가를 나와 주위를 둘러보는 군인의 마음처럼 세상에 변화를 준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되어 개인의 길을 미리 훑어보기 위해 안목을 넓히기 위한 것도 있다.

이 책은 사실 “추세추종” 이라는 단어에 꽂혀서 샀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개인의 한계를 느끼고 나니 흐름에 몸에 맡기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 특히 금융시장에서 살아남은 이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금융시장은 특히 어떤 곳보다 빠르고 변동성 심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기대는 틀리지 않았다. 거장들은 다 공통적인 이야기를 하는 느낌이 있다. 이 책도 그러했다. 마치 레이달리오의 원칙같았다. 차이점이 있다면 원칙보다는 개인적인 시점의 이야기에 가까웠다. 지금 이 시점에 보기에는 적절한 책이었다.

인생은 베팅이고 칩을 다 잃으면 베팅을 못한다.

저자 래리 하이트는 지속해서 베팅, 확률을 강조한다. 그리고 베팅에는 1)좋은 베팅, 2)나쁜 베팅, 3)이기는 베팅, 4)지는 베팅이 있다고 말한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점차 확률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기 시작하였다. 이미 결정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말해서 선택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기 시작했다.

학교에서는 O,X를 암기로 알려준다. 확률은 그저 O,X의 한 과목으로 알려준다. 하지만 인생은 불확실하다. 따라서 학교의 공부 방식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그가 언급한 것처럼 이기거나 지는 베팅에만 집중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이 안 좋아도 이긴다. 그런데 이 운을 실력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재수 좋으면 그대로 인생이 좋게 끝날 수도 있다. 하지만 블랙스완처럼 위기가 나타나면 그대로 무너질 수 있다. 그야말로 러시안 룰렛처럼 인생을 사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인생에서 베팅의 방향성을 목표로서 수립하라고 권한다. 그리고 반드시원칙을 정해서 칩을 잃지 않는 선에서 좋은 베팅을 찾으라고 한다. 여기서 베팅은 주의해야 한다. 한 방이 아니다. 계속 좋은 베팅을 조금이라도 계속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칩을 잃으면 베팅 자체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생은 추세추종이다.

그가 말한 좋은 베팅을 하나의 Action이면 이런 Action을 반복한다. 그래서 좋은 추세를 형성한다. 반복이 중요하다. 그래서 추세가 꺾이기 전까지 규모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적절한 행동의 선택과 반복은 인생에서도 적용가능하다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의 손실에 대한 대응이었다. 1973년의 일이었다. 커피시장에서 50만불을 매수해서 1,200만불에 매도하였다. 그런데 이게 최고점이었을까? 아니었다. 1,500만불에 도달한 후 바로 1,200만불로 떨어질 때 매도하였다. 이렇게 빠른 행동이 쉬운 것이 아니다. 다시 오를지 모른다 라고 생각하고 들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하지만 그는 그렇지 않았다.아니면 빠르게 손절한다. 이 책도 그렇지만 모든 고수들은 확실히 “잃지 않는 것”을 중요시 여기고 있었다.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이었다.

결론

2021년이 다가온다. 책을 읽다보면 삶에 대한 적용이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또 쉽게 보면 쉬울 때도 있다. 왜 그럴까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결국 “나를 믿는 게 핵심”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그 믿음이 좋은지, 아니면 단순히 이기는 것인지 반드시 고민해봐야 한다. 생각하지 못한 책에서 다시 한 번 배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