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티브 엔지니어(Effective Engineer)

Effective & Efficient

  • 유달리 개발쪽의 책을 보면 Efficient 보다는 Effective로 시작하는 책을 종종 본다. 대체로 초급을 넘어서 중급으로 갈 때 보는 책이다.
  • Efficient가 대체로 과정에서 리소스를 잘 쓰기 위한 관점이고 Effective는 결과나 목적 중심을 강조하는 관점에서 사용된다.
  • Effective ~ 형태의 책이 Efficient~ 보다는 자주 보인다는 부분을 생각해보면, 역시 개발자에게는 결과 관점의 산출물을 어떻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만들어내는지가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인지하였다.
  • 즉 이 책에서 Effective Engineer는 일을 제때에 적절한 리소스로 끝내는 개발자를 말한다.

레버리지, 학습, 측정, 성장

  • 이 책을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이다.
  • 레버리지를 통해서 최대의 효과를 내고, 학습하면서 그 레버린지에 넣을 수 있는 Input을 키우고,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장착함으로써 레버리지의 가능성을 관리하고, 리소스를 투입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모든 부분은 성장과 함께 개선될 수 있다.
  • 저자가 한가지 놓친 부분이 있다면, 나는 메타인지(Metacognition) 라고 생각한다. 레버리지도 학습도 측정도 모두 상황에서 한 단계 뒤로 물러나서 보지 않으면 볼 수가 없다. 나는 이 것을 관조라고도 표현하였는데, 그 능력 없이는, 길을 잃었지만 길을 잃은 사실조차 인지못하고 달리는 사람이 되버릴 수도 있다.

개발자만 보기에 좋은 책인가?

  • 뒤로 갈수록, 기술부채, 테스트 자동화 등에 대한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오롯이 비개발자에게 이 책을 권장할 수는 없다.
  • 하지만 전반부의 내용은 개발자가 아니어도 인지해두면 매우 좋은 내용이고, 후반부의 내용이 개발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더라도, 그 깊이가 아주 깊지는 않고, 개발자와 일을 함에 있어서 긍정적인 방향, 서로에게 도움되는 방향이 어떤 부분인지 참고할 수 있어 추천할만한다.
    • 다만 전반부의 내용만을 놓고 본다면 다른 책을 봐도 충분할 수 있다.
  • 말머리와 사례 정도를 빠르고 훑고 가는 것으로 충분히 읽을 수 있되, 결국 실행이 중요하기 때문에 적용방안에 대한 고민은 각자의 몫이다.

References

  • 이펙티브 엔지니어: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