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치에 덜민감한 L1+L2 = Huber Loss

이상치에 덜민감한 L1+L2 = Huber Loss
Photo by Anne Nygård / Unsplash

Why Huber Loss

  • 주요 모델링 업무 중 하나로 배달시간을 예측하다보면, Long Tail Distribution 형태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이 부분에 대응하기 위해 Doordash도 비슷한 고민을 하는 과정에서 Loss Function을 수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외 Alternative로서 Huber Loss에 대해서 공부하고 적용해본 기억이 있다. 이에 대해서 정리해본다

Definition

  • Huber Loss는 평균 제곱 오차(MSE)와 평균 절대 오차(MAE)의 장점을 결합한 손실 함수
  • 작은 오차에 대해서는 MSE처럼 동작하고, 큰 오차에 대해서는 MAE처럼 동작하여 이상치에 덜 민감하게 설계되었습니다.
  • Huber Loss는 다음과 같이 정의됨, 여기서 𝑎는 실제 값, 𝑓(𝑥)는 예측 값, 𝛿는 임계값

Motivation

  • 이상치에 대한 민감도 감소
    • MSE는 이상치에 매우 민감하여 큰 오차가 있을 경우 손실 값이 크게 증가
    • 반면, MAE는 이상치에 덜 민감하지만, 작은 오차에 대해서는 미분이 불연속적
    • Huber Loss는 이 두 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음
  • 안정적인 학습: 작은 오차에 대해서는 MSE처럼 미분이 연속적이고, 큰 오차에 대해서는 MAE처럼 이상치에 민감하지 않음

Pros & Cons

Pros

  • 이상치에 대한 강건성: Huber Loss는 이상치에 덜 민감
  • 연속적 미분 가능: 작은 오차에 대해서는 MSE처럼 동작하여 미분이 연속적이므로 경사 하강법을 사용한 최적화에 유리
  • 하이퍼파라미터 𝛿: 임계값 𝛿를 조정하여 모델의 민감도를 제어할 수 있음(비즈니스 로직으로 활용 가능)

Cons

  • 하이퍼파라미터 선택: 적절한 𝛿 값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데이터셋에 따라 다를 수 있
  • 계산 비용: Huber Loss는 MAE보다 계산 비용이 더 많이 소요

Alternative

  • 평균 제곱 오차(MSE): 이상치에 매우 민감하지만, 작은 오차에 대해서는 좋은 성능을 보입니다.
  • 평균 절대 오차(MAE): 이상치에 덜 민감하지만, 작은 오차에 대해서는 미분이 불연속적
    • 절대값 함수의 미분은 𝑥=0에서 정의되지 않기 때문에, MAE의 경우 실제 값과 예측 값이 같을 때(즉, 오차가 0일 때) 미분이 불연속적임
      • 불연속적이다 → 함수의 특정 점에서 좌측 미분 값과 우측 미분 값이 서로 다르거나, 특정 점에서 미분 값이 정의되지 않는 경우
  • Log-Cosh Loss: Huber Loss와 비슷하지만, 미분이 항상 연속적임 $$ L(y, \hat{y}) = \sum_{i} \log(\cosh(\hat{y}_i - y_i))$$$$cosh(x) = \frac{e^x + e^{-x}}{2}$$

Sample

import torch  
import torch.nn as nn  
import torch.optim as optim  
from sklearn.datasets import make_regression  
from sklearn.model_selection import train_test_split  
import matplotlib.pyplot as plt  
  
# 데이터 생성  
X, y = make_regression(n_samples=1000, n_features=1, noise=0.1)  
X_train, X_test, y_train, y_test = train_test_split(X, y, test_size=0.2, random_state=42)  
  
# PyTorch 텐서로 변환  
X_train = torch.FloatTensor(X_train)  
X_test = torch.FloatTensor(X_test)  
y_train = torch.FloatTensor(y_train)  
y_test = torch.FloatTensor(y_test)  
  
# 모델 정의  
class SimpleModel(nn.Module):  
    def __init__(self):  
        super(SimpleModel, self).__init__()  
        self.fc1 = nn.Linear(1, 64)  
        self.fc2 = nn.Linear(64, 64)  
        self.fc3 = nn.Linear(64, 1)  
  
    def forward(self, x):  
        x = torch.relu(self.fc1(x))  
        x = torch.relu(self.fc2(x))  
        x = self.fc3(x)  
        return x  
  
model = SimpleModel()  
  
# Huber Loss와 옵티마이저 정의  
delta = 1.0  # Huber Loss의 임계값  
criterion = nn.SmoothL1Loss(beta=delta)  
optimizer = optim.Adam(model.parameters(), lr=0.01)  
  
# 모델 학습  
train_losses = []  
for epoch in range(100):  
    model.train()  
    optimizer.zero_grad()  
    outputs = model(X_train)  
    loss = criterion(outputs.squeeze(), y_train)  
    loss.backward()  
    optimizer.step()  
    train_losses.append(loss.item())  
  
# 학습 곡선 시각화  
plt.plot(train_losses, label='Train Loss')  
plt.legend()  
plt.title('Huber Loss Training Curve')  
plt.xlabel('Epochs')  
plt.ylabel('Loss')  
plt.show()  
  
# 모델 평가  
model.eval()  
with torch.no_grad():  
    outputs = model(X_test)

Read more

내가 놓치고 있던 미래, 먼저 온 미래를 읽고

내가 놓치고 있던 미래, 먼저 온 미래를 읽고

장강명 작가의 책은, 유학시절 읽고 처음이었다. 유학시절 "한국이 싫어서"라는 책은 동기부여가 상당히 되는 책이었다. 한국을 떠나 새로운 정채성을 학생으로서 Build up 해나가고 있던 상황에서 이 책은 제목부터 꽤 솔깃하였다. 물론 결말이 기억날 정도로 인상깊은 책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장강명 작가의 책은 더 이상 읽지 않던

By Bongho, Lee
고객 경험이란 무엇일까?

고객 경험이란 무엇일까?

고객경험이란 무엇일까? 1. 과거 어느 대형 프로젝트에서 있던 일이다. 신사업을 위해서 예측 모델 값을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데이터도 없고,어느정도의 정확도를 제공해야 하는지 답이 없었다. 점추정을 할 것인가? 구간 추정을 할 것인가를 가지고 논의중이었다. Product Manager 줄기차게 고객경험을 내세우며 점추정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근거는 오롯이 "고객 경험"이었다.

By Bongho, Lee
수요예측, 수정구슬이 아닌 목표를 향한 냉정한 나침반

수요예측, 수정구슬이 아닌 목표를 향한 냉정한 나침반

수요예측의 정의와 비즈니스에서의 중요성 기업의 성장과 운영 효율화를 위해 **수요예측(Demand Forecasting)**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많은 경영진들이 수요예측을 미래 판매량을 정확히 맞히는 '예언'으로 기대하지만, 이는 수요예측의 본질을 오해하는 것이다. 수요예측의 진짜 의미: 미래를 점치는 수정구슬이 아니라, 우리가 도달해야 할 '목표'를

By Bongho,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