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더를 위한 멘탈 수업

정보

  • 저자 / 출판사: 윤대현,장은지 / 인플루엔셜

    • 윤대현님: 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장은지님: 전 맥킨지리더십센터장
  • 핵심키워드: 멘탈, 마음, 자기연민

  • 점수: 3.5 / 5

  • 구매링크: 링크

인상깊었던 부분

  • 좋은 리더십이 보여준 다섯가지 공통적인 특징
    • 첫째, 자신과 일의 의미 발견
    • 둘째, 긍정적 사고와 관점
    • 셋째, 신체적-정신적 에너지 관리
    • 넷째, 관계의 연결
    • 다섯째, 몰입
  • 성장하는 리더를 만드는 7가지 질문
    • 자기인식: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가?
    • 내적수용: 부정적인 평가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수용의 깊이가 성장의 크기를 결정
    • 관점전화: 사소한 상황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가? → 상황과 반응을 분리하여 생각
    • 한계극복: 사람들과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 → 사람의 마음을 얻는게 성과보다 먼저
    • 회복탄력성: 과도한 자기비판에 시달리지 않는가? → 긍정성으로 패배감을 극복한다
    • 지속가능성: 빠른 성공 이후 정체감에 빠졌는가? → 개인의 성공을 조직의 성공으로 확장
    • 자기경계: 부하직원들과 어떻게 일할 것인가? → 나의 성공방정식을 강요하지 않는다.
  • 존경받는 어른의 의무: 불평하지 않기, 잘난척하지 않기, 기분 좋은 상태 유지하기
    • 야마다 레이지 "어른의 의무"
  • 프리드리히 니체 - "자만은 독창적인 것처럼 보이려는 두려움이다. 자만은 그렇지 않으면서도 자신을 독특한 갱니으로 간주하려는 맹목적인 성향이다"

내 생각

  • "이 책만이 줄 수 있는 것이 있는가?"라고 되짚어본다면 그렇지 않았다. 연구기법 중에는 Meta Analysis라고 있는데, 그간 나온 내용을 종합해서 전체적으로 프레임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 이 책이 그러하였다. 이미 알고 있을 법한 내용을 한 가득 넣은 그런 책이었다. 하지만 한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리더로서 주요한 질문들에 대해서 한데 모아서 헬리콥터 뷰(Helicopter View)로 볼 수 있게 정리해주었다. 그리고 말단 리더부터 최상위 CEO까지 가질 수 있는 공통적인 질문을 케이스와 함께 적절히 제시하였다.
  • 그럼에도 다소 케이스가 피상적으로 정리된 느낌도 있어서, 뒤로 갈 수록 사실 케이스가 그렇게 와닿지는 않았고, 책의 제목에서 의미하는 바처럼 결국에는 "멘탈"로 모든 내용이 연결되다보니 다소 해결방안이 예상되는 형태였기에, 책의 구조 상에서 뒤로 갈 수록 다소 지루한 느낌이 들은 것도 사실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리더를 하는 입장에서는 적절하게 어렵지 않은 수준에서 어떠한 액션을 가져갈 수 있는지 거시적인 형태로 제공하는 부분은 독자 입장에서는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이었다.
  • 그래서 내 한 줄 평은 "다소 광범위한 내용을 멘탈관점에서 다루고 있다보니 피상적으로 와닿을 수 있는 부분이 뒤로 갈 수록 존재하는, 하지만 처음 리더가 된 입장에서는 읽고 시작할 수 있는 개론서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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