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플랫폼 레볼루션 (2) 시작부터 거버넌스까지
플랫폼은 양면시장을 활용하되 특정 자원을 소유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하지 않는다. 그래서 내부보다는 외부에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확장함으로써 가치를 확장해나게 된다. 자연스럽게 일반적으로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Push(푸시)보다는 바이럴 확산과 같이 단면 네트워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풀(Pull) 전략이 더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 획득(Acquisition)보다는 관여(Commitment or Engagement)에 신경을 쓰는게 플랫폼 내 마케팅 전략의 기조가 될 필요가 있다.
이미 시장을 선점한 플랫폼이 존재한다고 할 때 후발주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책에서는 토끼 따라가기 전략, 업혀 가기 전략, 씨 뿌리기 전략, 유명 브랜드 이용 전략, 단면 우선 전략, 생산자 주도 전파 전략, 빅뱅 전략, 마이크로마켓 전략 등으로 다채롭게 소개하고 있지만 사실 이 부분은 플랫폼이라고 딱히 다르지는 않다. 초기 AWS가 한국에 진출시 SMB 시장을 타겟팅하고 SMB 시장의 리딩 기업들을 대상으로 크레딧(Credit)을 엄청 뿌리고 대우해주면서 클라우드에서의 운영가능성을 입증해 보이자 모든 기업들이 AWS를 썼고 구글 클라우드(GCP)도 비슷한 전략을 써서 세를 키웠다.
위 이야기를 바이럴 효과와 연관지어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면 바이럴 효과를 위해서는 송신자, 가치 단위, 외부 네트워크, 수신자를 신경써야 한다. 단어가 어렵지만 간단한 개념이다. 당연히 공유를 하고, 공유를 받는 사람이 존재해야 하고 공유할 꺼리(가치단위)가 공유될 수 있는 곳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렇게 잘 키우고 나서 이제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게 바로 수익화이다. 항상 명심해야 하는 것이 수익에 눈이 멀어 플랫폼 진입을 꺼리게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수익창출 방법을 크게 1)거래 수수료, 2) 커뮤니티 접근에 따른 수수료 3) 접근성 강화에 따른 수수료 4)큐레이션 강화에 수수료 등으로 나눠서 말한다. 처음에는 이 네 개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근래 플랫폼을 보면 양면시장을 넘어서 정말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저 네 개 또는 그 이상의 수익창출 방법을 통해 수익을 꾀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플랫폼이 꾸준히 높은 품질과 서비스 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평가하고 큐레이션 프로세스를 조정해야 한다.
이렇게 고민 끝에 플랫폼을 잘 운영한다고 해도 끝이 아니다. 이 또한 비즈니스이고 플랫폼 역시 시장의 균형을 깨서는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시장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상호작용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 그리고 양면시장에 공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 수익이 양면시장대비 지나치지 않는지 항상 점검할 필요가 있다. 시장의 참여자들에게 가치가 공정하게 배분되도록 거버넌스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좀 더 세분화하면 법, 아키텍처, 시장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플랫폼은 양면시장을 활용하되 특정 자원을 소유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하지 않는다. 그래서 내부보다는 외부에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확장함으로써 가치를 확장해나게 된다. 자연스럽게 일반적으로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Push(푸시)보다는 바이럴 확산과 같이 단면 네트워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풀(Pull) 전략이 더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 획득(Acquisition)보다는 관여(Commitment or Engagement)에 신경을 쓰는게 플랫폼 내 마케팅 전략의 기조가 될 필요가 있다.
이미 시장을 선점한 플랫폼이 존재한다고 할 때 후발주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책에서는 토끼 따라가기 전략, 업혀 가기 전략, 씨 뿌리기 전략, 유명 브랜드 이용 전략, 단면 우선 전략, 생산자 주도 전파 전략, 빅뱅 전략, 마이크로마켓 전략 등으로 다채롭게 소개하고 있지만 사실 이 부분은 플랫폼이라고 딱히 다르지는 않다. 초기 AWS가 한국에 진출시 SMB 시장을 타겟팅하고 SMB 시장의 리딩 기업들을 대상으로 크레딧(Credit)을 엄청 뿌리고 대우해주면서 클라우드에서의 운영가능성을 입증해 보이자 모든 기업들이 AWS를 썼고 구글 클라우드(GCP)도 비슷한 전략을 써서 세를 키웠다.
위 이야기를 바이럴 효과와 연관지어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면 바이럴 효과를 위해서는 송신자, 가치 단위, 외부 네트워크, 수신자를 신경써야 한다. 단어가 어렵지만 간단한 개념이다. 당연히 공유를 하고, 공유를 받는 사람이 존재해야 하고 공유할 꺼리(가치단위)가 공유될 수 있는 곳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렇게 잘 키우고 나서 이제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게 바로 수익화이다. 항상 명심해야 하는 것이 수익에 눈이 멀어 플랫폼 진입을 꺼리게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수익창출 방법을 크게 1)거래 수수료, 2) 커뮤니티 접근에 따른 수수료 3) 접근성 강화에 따른 수수료 4)큐레이션 강화에 수수료 등으로 나눠서 말한다. 처음에는 이 네 개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근래 플랫폼을 보면 양면시장을 넘어서 정말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저 네 개 또는 그 이상의 수익창출 방법을 통해 수익을 꾀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플랫폼이 꾸준히 높은 품질과 서비스 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평가하고 큐레이션 프로세스를 조정해야 한다.
이렇게 고민 끝에 플랫폼을 잘 운영한다고 해도 끝이 아니다. 이 또한 비즈니스이고 플랫폼 역시 시장의 균형을 깨서는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시장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상호작용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 그리고 양면시장에 공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 수익이 양면시장대비 지나치지 않는지 항상 점검할 필요가 있다. 시장의 참여자들에게 가치가 공정하게 배분되도록 거버넌스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좀 더 세분화하면 법, 아키텍처, 시장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