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R] 코로나 이후 우리의 모습은 어떻게 바뀔까? (What Is the Next Normal Going to Look Like?)

HBR에서 “What Is the Next Normal Going to Look Like?“이란 기사를 봤는데 코로나 이후 변하는 사회에 대해 시스코(Cisco), 월터스 클루베(Wolters Kluwer/출판사), 메드트로닉(Medtronic/헬스케어), 맥킨지(McKinsey &  Company)의 CEO들이 토론한 내용을 싣고 있어서 읽어보았다. 읽는 과정에서 생각하지 못한 좋은 부분이 있어서 기억이 나는대로 발췌하였다. 일부 내용은 지금 회사의 행보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었다.  아래 내용이 한 데 나온 것이 아니라, 각각 문단(Paragraph)별로 다른 내용이다.

리더는 보다 더 솔직해야 한다. 과할정도로 구성원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코로나 위기와 상관없이 회사는 위기의 규모보다는 상당히 잘 운용이 될 것이다. 다만 창의성을 요구하는 업무, 특히 디자인 업무는 협력(Collaboration)이 요구되기 때문에 지금처럼 WFH(Work from home)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지가 관건이다.

헬스케어는 기술의 수혜를 보다 적극적으로 받게 될 것이고 변화가 가속화될 것이다. 더 많은 정보가 일반인에게 공유될 것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COVID-19로 인해서 상당히 많이 폐쇄가 되었으나 COVID-19가 완화된 이후에는 제품을 경험하는 장소로 재편될 것이다. 특히 Gen Z와 같이 쇼핑을 하나의 소셜 네트워킹을 하는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로 다시금 활용될 것이다.

영리 섹터와 정부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더 많은 협력을 요구받게 될 것이고 정부는 이전보다 더 탄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재편이 되어야할 필요가 있다.

패션섹터는 WFH가 증가함에 따라서  기존의 트랜드 기반 뿐만 아니라 건강 및 웰빙 등을 감안한 전략을 세워야할 필요가 있다.

이미지 출처:  The Financial Times

Read more

내가 놓치고 있던 미래, 먼저 온 미래를 읽고

내가 놓치고 있던 미래, 먼저 온 미래를 읽고

장강명 작가의 책은, 유학시절 읽고 처음이었다. 유학시절 "한국이 싫어서"라는 책은 동기부여가 상당히 되는 책이었다. 한국을 떠나 새로운 정채성을 학생으로서 Build up 해나가고 있던 상황에서 이 책은 제목부터 꽤 솔깃하였다. 물론 결말이 기억날 정도로 인상깊은 책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장강명 작가의 책은 더 이상 읽지 않던

By Bongho, Lee
고객 경험이란 무엇일까?

고객 경험이란 무엇일까?

고객경험이란 무엇일까? 1. 과거 어느 대형 프로젝트에서 있던 일이다. 신사업을 위해서 예측 모델 값을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데이터도 없고,어느정도의 정확도를 제공해야 하는지 답이 없었다. 점추정을 할 것인가? 구간 추정을 할 것인가를 가지고 논의중이었다. Product Manager 줄기차게 고객경험을 내세우며 점추정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근거는 오롯이 "고객 경험"이었다.

By Bongho, Lee
수요예측, 수정구슬이 아닌 목표를 향한 냉정한 나침반

수요예측, 수정구슬이 아닌 목표를 향한 냉정한 나침반

수요예측의 정의와 비즈니스에서의 중요성 기업의 성장과 운영 효율화를 위해 **수요예측(Demand Forecasting)**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많은 경영진들이 수요예측을 미래 판매량을 정확히 맞히는 '예언'으로 기대하지만, 이는 수요예측의 본질을 오해하는 것이다. 수요예측의 진짜 의미: 미래를 점치는 수정구슬이 아니라, 우리가 도달해야 할 '목표'를

By Bongho,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