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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관리를 할 때 단순반복업무를 사용해서는 안되는 이유 3가지

올해 개인적인 목표중에서는 기타로 연주할 수 있는(암기하지 못하더라도) 곡의 수를 늘리는 목표가 있었다. 어느정도는 도전적이기도 하지만 13곡 정도까지는 꾸준히 달려왔던 것같다. 그리고 얼마전 연간회고를 해보고 있던 상황에서 재미난 부분을 발견하였다. 기타 연습 자체에 쏟는 시간은 점차 줄어들고 있던 것이다. 육아까지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짧아지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었지만, 할일
Bongho Lee

이벤트스토밍, 사티어모델, 그리고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

최근에 팀 내에서 이벤트 스토밍을 진행하였다. 이벤트 스토밍에 대해 충분히 알아보지는 못하였지만, 이벤트스토밍을 경험한 주위 팀의 높은 만족도를 보고 진행 결정을 하였다. 이벤트 스토밍이란 이벤트(Event)와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의 합성어로 이벤트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분석하는 것으로 보통 워크샵 형태로 진행이 된다. Source: Modeling your Domain with Event Storming workshop 4시간
Bongho Lee

[데이터조직]프로덕트 조직으로서의 업무 및 역할범위 구성하기

"그래서 저는 어떤 업무를 하면 될까요?" 팀을 구성하면서 PM을 영입할 때 처음 들어던 질문이었다. 그 순간 약간 당황스러웠다. 뭔가 오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오면 어떤 것들이 좋아지는 것일지 고민해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진 생각이 아주 명확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였다. 자연스럽게  업무 및 역할범위에 대해서 정리를 해야할 필요를
Bongho Lee

리더는 구성원이 투자한 시간을 위해 가장 좋은 의사결정을 해야할 의무가 있다.

"리더의 자기 암시법'이란 책을 쓴 데이비드 슈워츠 교수는 성직자를 예로 들면서 자신의 일에 대한 믿음을 갖는 것이 얼마나 업무 만족도에 있어 중요한지, 그 선순환의 결과로 동기부여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언급한 바 있다. 자신의 일이 옳다는 것을 마음 깊이 믿으면 의욕이나 정신적인 일 체감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따라서 자신의 일이 대단히
Bongho Lee

[데이터조직]업무 관점에서 인출연습은 요청부서의 입장에서 업무를 돌아보는 것이다.

최근에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라는 책을 읽고 있다. 책에서는 공부를 효과적으로 하는 방안 중 하나로 인출학습을 제시하고 있다. 인출학습은 단어 의미 그대로 장기기억으로 통합된 학습내용에 대해서 다양한 단서와 연관 지어 능숙하게 회상해 나가기 위한 방법을 뜻한다. 우리가 주위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인출학습의 유형은 바로 시험이다. 실제로 저자는 아래와
Bongho Lee

[데이터조직]사업과 프로덕트가 시간을 이해하는 방식은 다를 수 있다.

사업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를 것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사업은 경쟁이 심해지면 기존의 업무 사이클에 덧붙여 더 많은 대안을 강구해내가기 시작한다. 이러한 상황을 여러차례 겪다보면 프로덕트와  사업은 서로 Due Date에 대해서 싱크를 못 맞추는 경우를 종종 보곤 한다. 사업은 왜 이렇게 하나의 액션을 취하려고 해도, 2주에서 한달을 기다려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Bongho Lee

[데이터조직] 사업과 프로덕트는 함께 움직여야 한다.

스타트업에서 시작해서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에서 일하는 행운을 타고난 덕에 다양한 경험을 보고 있다. 조직의 규모도 기존과는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이렇게 회사가 커지는 것을 보면, 보다 고객의 니즈를 깊게 고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전에 보이지 않았던 단점들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바로, 사업과 프로덕트간에 디커플링(DeCoupling)
Bongho Lee